스토리두잉(Storydoing)

​**스토리두잉(Storydoing)**은 기업이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그 스토리를 실제 행동으로 구현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이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소비자와의 깊은 공감과 신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

**스토리텔링(Storytelling)**과 **스토리두잉(Storydoing)**의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토리텔링: 기업이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로 광고나 홍보를 통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합니다.​
• 스토리두잉: 기업이 자신의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소비자가 그 경험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입니다. ​

스토리두잉의 핵심 요소:

1. 메시지: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나 목적을 명확히 설정합니다.​
2. 이야기: 그 메시지를 구체화하고 흥미롭게 전개할 수 있는 스토리를 구성합니다.​
3. 등장인물: 소비자가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도록 유도합니다.​
4. 행동: 소비자가 기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이나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5. 확인: 소비자가 그 경험을 통해 기업의 메시지에 공감하고, 이를 공유하거나 재참여하도록 유도합니다.

성공 사례:

• 레드불(Red Bull):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인 레드불은 '엑스 알프스(X-Alps)'와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도전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레드불은 '도전'과 '모험'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실현하고 있습니다. ​Brunch Story
• 파타고니아(Patagonia):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실천하며, 소비자들에게도 이러한 가치에 동참하도록 독려합니다. 예를 들어, 블랙 프라이데이에 매장을 닫고 소비자들에게 야외 활동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Letter+2TMS News+2Brunch Story+2

이처럼 스토리두잉은 기업이 자신의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소비자들이 그 경험에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충성도를 형성하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