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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오픈AI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

망고노트 2025. 11.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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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오픈AI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한 것은, AI 시대의 패권을 잡기 위한 **근본적인 전략적 '올인(all-in)'**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차원을 넘어, 손정의 회장이 AI 산업의 가치 중심이 어디로 이동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내리고 승부수를 던진 것입니다.

핵심적인 전략과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I의 굴착기'에서 'AI의 두뇌'로의 피벗

가장 중요한 전략적 변화입니다.

  • 엔비디아 (매각): 'AI의 굴착기' (Picks and Shovels) 엔비디아는 AI 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AI 붐 시대에 '금을 캐기 위한 굴착기'를 파는 회사로, AI 인프라의 핵심입니다.
  • 오픈AI (매수): 'AI의 두뇌' (The Brain) 오픈AI는 챗GPT와 같은 초거대 AI 모델(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소유한 기업입니다. 이는 AI 기술 그 자체이자, 향후 모든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되는 '두뇌' 또는 '플랫폼'입니다.

손정의 회장의 판단은, 궁극적인 부가가치는 하드웨어(칩)가 아니라 AI 모델과 이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플랫폼)에서 나올 것이라는 데 베팅한 것입니다. 칩은 시간이 지나면 경쟁자가 따라잡거나 대체될 수 있지만, 압도적인 성능의 AI 모델과 플랫폼을 선점하면 시장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2. 다음 세대 혁신을 위한 '실탄(자금) 확보'

이번 결정은 재무적으로도 명확한 목적이 있습니다.

  • 최고점에서의 이익 실현: 엔비디아는 최근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AI 붐의 가장 큰 수혜자였습니다. 손정의 회장은 주가가 최고점에 근접했을 때(10월 매각) 약 58억 달러(약 8조원 이상)의 막대한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 초대형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이 매각 대금은 고스란히 오픈AI에 투입될 '실탄'이 됩니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총 300억 달러(약 43조원) 이상을 투자해 약 11%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는 비상장 기업 투자로는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규모입니다.

즉, 이미 큰 성공을 거둔 투자(엔비디아)를 현금화하여, 그보다 수십 배 더 큰 성공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는 다음 혁신(오픈AI)에 모든 자원을 재배치한 것입니다.

3. 손정의 회장 특유의 '올인' 베팅 스타일

이러한 과감한 결정은 과거 알리바바에 투자해 수천 배의 수익을 올렸던 손정의 회장 특유의 투자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 패러다임 베팅: 그는 분산 투자보다는 자신이 확신하는 '다음 세대의 패러다임'에 모든 것을 거는 승부사적 기질이 강합니다.
  • '비전 펀드'의 부활: 과거 위워크(WeWork) 투자 실패 등으로 위기를 겪었던 소프트뱅크가 AI라는 새로운 비전을 중심으로 완전히 부활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는 'AI 혁명'이 인터넷 혁명보다 훨씬 더 거대할 것이라고 공언해왔습니다.

4. 더 큰 그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손정의 회장은 샘 알트먼(오픈AI CEO), 래리 엘리슨(오라클 회장) 등과 함께 **'스타게이트(Stargate)'**라는 이름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 AI 전용 데이터센터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거대 구상으로, 이번 투자는 그 중심에 소프트뱅크가 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요약

손정의 회장의 이번 결정은 **"엔비디아 칩으로 얻은 수익을, 오픈AI라는 AI 두뇌와 생태계에 '올인'하여 AI 시대의 진정한 승자가 되겠다"**는 강력한 전략적 선언입니다. AI 가치 사슬의 최상단(플랫폼)을 차지하기 위한, 그의 인생을 건 또 한 번의 거대한 '베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손정의 회장의 이 거대한 베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자본을 투입하는 것을 넘어선 다각적이고 치밀한 단계별 실행 전략이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이는 'AI 제국'을 건설하려는 시도이며, 성공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은 크게 4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단계: 지배력 확보 및 '삼각편대' 구축 전략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투입한 자본을 '전략적 지배력'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 ① 이사회 의석 및 핵심 의사결정권 확보: 300억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닙니다. 이 자금을 지렛대로 오픈AI 이사회에 깊숙이 관여하여, 회사의 장기적인 방향성(특히 AGI 개발 로드맵)에 대해 손정의 회장과 소프트뱅크의 비전을 심어야 합니다.
  • ② 'MS-오픈AI-소프트뱅크' 연합 전선 구축: 가장 복잡한 부분입니다. 이미 오픈AI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관계를 정립해야 합니다.
    • 역할 분담: MS가 현재의 클라우드 인프라(Azure)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맡는다면, 소프트뱅크는 '스타게이트'와 같은 차세대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특히 아시아)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는 식으로 역할을 명확히 나누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공동의 적(경쟁자) 설정: 구글, 아마존, 앤트로픽 등 다른 거대 AI 기업들을 공동의 경쟁자로 설정하고, 세 회사의 연합을 공고히 해야 합니다.

2단계: '스타게이트' 실현을 위한 물리적 기반 구축

AI 모델(두뇌)은 막대한 물리적 인프라(신체)를 필요로 합니다. 손정의 회장의 구상은 이 '신체'까지 직접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 ① 초거대 자금 조달 (Capital Raising): 오픈AI에 투자한 300억 달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는 수천억 달러가 필요합니다. 소프트뱅크는 국부펀드(중동, 싱가포르 등) 및 글로벌 연기금 등을 끌어들여 'AI 인프라' 전용 펀드를 결성해야 합니다.
  • ② 에너지원 확보 전략: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합니다. 이는 21세기의 '석유'입니다.
    • 신재생에너지 파트너십: 대규모 태양광, 풍력 발전 단지 계약.
    • 차세대 에너지 투자: SMR(소형모듈원전) 등 안정적인 차세대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여 전력 공급을 내재화해야 합니다.
  • ③ 반도체 공급망 재편: 엔비디아 지분을 팔았지만, 역설적으로 AI 제국은 더 많은 칩을 필요로 합니다.
    • 대규모 장기 구매 계약: 엔비디아, AMD, 혹은 자체 칩(오픈AI 또는 MS가 설계하는) 등 핵심 반도체를 경쟁사보다 우선적으로, 대량으로 확보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 Arm과의 연계: 소프트뱅크가 여전히 영향력을 가진 Arm(반도체 설계)과의 시너지를 통해 AI에 최적화된 맞춤형 칩(ASIC) 개발을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3단계: '소프트뱅크-비전펀드' 생태계 총동원

손정의 회장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지난 수년간 투자해 온 수백 개의 '비전펀드' 포트폴리오 기업들입니다.

  • ① 'OpenAI Inside' 전략: 비전펀드 포트폴리오사(전 세계 수백 개 테크 기업)들이 오픈AI의 모델을 최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오픈AI에게는 즉각적인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② 데이터 선순환 구조 (Data Feedback Loop): 이 포트폴리오사들(예: 이커머스, 핀테크, 헬스케어, 로보틱스)이 실제 현장에서 생성하는 독점적인 고품질 데이터를 다시 오픈AI 모델 훈련에 활용합니다.
    • (포트폴리오사) AI를 통해 경쟁력 강화 → (오픈AI) 독점적 실사용 데이터 확보 → 모델 고도화 → (포트폴리오사) 더 강력한 AI 사용...
  • ③ '킬러 애플리케이션' 발굴: AGI 시대의 '킬러 앱'을 소프트뱅크 생태계 내부에서 가장 먼저 발굴하고 육성하여, 단순 플랫폼 제공자를 넘어 애플리케이션 시장까지 지배하려는 전략입니다.

4단계: AGI 시대의 '룰 메이커' 및 규제 리더십

궁극적인 목표인 AGI(범용인공지능)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만큼이나 '정치력'과 '안전성'이 중요합니다.

  • ① AI 안전(Safety) 표준 선점: AGI의 잠재적 위험성은 전 세계 정부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소프트뱅크와 오픈AI가 AI 안전 기술과 윤리 기준을 선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가장 강력하지만 가장 안전한 AI'**라는 이미지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는 규제 당국을 설득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 ② 글로벌 규제 파트너십 (G2P):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는 정부의 통제 밖에서 위험한 기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함께 안전한 AGI를 개발하는 파트너"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요약

이 전략의 성공은 **'자본력(1단계) → 물리력(2단계) → 생태계(3단계) → 규제(4단계)'**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완벽하게 실행하는 데 달려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엔비디아를 팔고 오픈AI를 샀다'는 재무적 교체를 넘어, AI 시대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에너지, 그리고 글로벌 규제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려는 청사진입니다.

이 복잡한 전략의 실행 과정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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